대학생 아르바이트는 방학기간 중 대학 등록금, 자기 계발 등에 필요한 재정 마련 및 공공기관 행정 체험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참여대상은 모집 공고일인 12월 1일 기준으로 인천시에 주소를 둔 대학(교)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최근 1년간 인천시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대상자 250명 중 125명을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자녀, 등록 장애인으로 모집해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동계 아르바이트 신청·접수는 4일부터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오는 12일 전산 추첨으로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추첨 일에 참관을 원하는 경우 사전 신청하는 선착순 5명에 한해 참관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된 대학생들은 내년 1월 8∼30일까지 17일간 인천시 산하 행정기관 및 사회복지시설에 배치돼 주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제외) 행정업무 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임금은 2018년 인천시 생활임금이 결정됨에 따라 최저임금인 7530원 보다 1070원 많은 8600원을 적용해 하루 6만8800원을 받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자치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르바이트가 대학생에게 좋은 경험과 기회의 장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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