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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국 하나금투 사장, 터키 총리와 단독 면담

김경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6 18:13

수정 2017.12.06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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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문 협력방안 논의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5일 방한한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사진 왼쪽)이 지난 5일 방한한 비날리 을드름 터키 총리와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이진국 사장이 지난 5일 비날리 을드름(Binali Yildrim) 터키 총리와 만나 개별 면담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6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을드름 총리는 한-터키 수교 60주년을 맞아 이낙연 국무총리 초청으로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지난 5일 1박2일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번 방한에서 터키 사절단은 공식회담과 더불어 한국의 경제인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의 경제인들을 초청해 만찬을 베풀고, 일부 기업들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협력 방안과 관련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지난 5일 만찬 이후 을드름 터키 총리와 주한터키 대사, 니하트 제이베키(Nihat Zeybekci) 터키 경제부 장관 및 아르다 에르무트(Arda Ermut) 터키 투자지원청장 등 주요인사들과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게 별도의 시간을 가졌다.

이 사장은 터키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의 선도적 금융회사로서 하나금융투자가 터키 경제발전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 사장은 "터키와 한국은 형제국이라 불리울 정도로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며 "하나금융투자는 도로, 항만, 발전 등 인프라 금융의 탑플레이어 선도금융회사로서 터키의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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