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제약

큐렉소 자회사 TSI, 인공무릎관절 수술로봇 CE 획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08 14:52

수정 2017.12.0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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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I가 출시한 인공무릎관절 수술로봇이 CE 획득을 완료했다.
TSI가 출시한 인공무릎관절 수술로봇이 CE 획득을 완료했다.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는 큐렉소의 자회사 TSI(THINK Surgical Inc)가 인공관절 수술로봇 신제품의 CE(유럽 공동체 인증) 획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TSI가 CE를 획득한 수술로봇은 무릎관절용이며 지난 2015년엔 엉덩관절 수술로봇에 CE 획득을 완료했다.

이재준 큐렉소 대표는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협업을 통해 호주에서 인공관절 수술로봇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다"면서 "엉덩관절 및 무릎관절 수술로봇 CE 획득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유럽뿐 아니라 CE를 기반으로 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본격적인 판매확산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큐렉소는 지난 9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회사 짐머바이오메트 아시아와 호주, 일본 지역 판매독점권을 부여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10월에는 호주정형외과학회(AOA)에 참가해 수술로봇 신제품을 런칭한 바 있다.

큐렉소 관계자는 "미국 내 인공관절 수술로봇 인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은 현재 30% 가량 진행된 상태"라며 "2018년 상반기 중으로 임상시험을 마무리 짓고 무릎부분 인허가를 획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지역 판매를 위해 현지 컨설팅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인허가를 추진 중에 있다"면서 "향후 짐머아시아와 협약지역을 늘리는 등 글로벌 판매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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