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국방부는 서주석 국방부 차관을 비롯, 미 8군 사령관, 포천시장, 범시민 대책위원회 및 주민 등 총 50여명이 간담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8월 3일 국방부 차관 주관 간담회 이후 두 번째인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달 25일 문암리에서 발견된 탄두 관련 韓.美 합동조사결과와 그동안 국방부와 미 8군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조치한 결과를 설명한다.
또한 대책위 및 주민이 제시하는 여러 의견들은 한·미와 국방부 및 관련 중앙부처와의 협조를 통해 해결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8월 영평사격장을 방문한 서 차관은 국방부는 주민 안전보장 및 생활여건 향상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 국방부 조치계획을 보완해 왔다.
간담회를 통해 국방부는 향후 도비탄 발생 예방, 사격간 소음감소를 위해 미 8군과 협의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고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제도적 조치 기구도 마련할 예정이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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