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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 개최
카카오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오는 15일부터 내년 5월27일까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에서 대림미술관과 함께 협업하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 프로젝트 테마는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다. 유명 박물관을 연상시키는 공간과 고전 작품들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통해 패러디해 누구나 쉽게 다가가고 즐길 수 있는 위트 있는 예술 작품으로 재해석한 점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 측은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의 일상에 가장 친숙한 캐릭터가 미학적 형식으로 확장돼 예술적 감흥을 불러 일으키는 문화 아이콘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각 섹션마다 관람객이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이색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포토스팟과, 캐릭터를 온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재미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배치했다.
카카오프렌즈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일상 속 친숙한 캐릭터와 예술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를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프렌즈가 지난해 12월 17일 첫선을 보인 '카카오프렌즈 컨셉 뮤지엄'은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지하 1층과 2층, 연면적 797㎡(241평) 규모로 마련됐다. 젊음과 문화의 메카인 홍대를 찾는 고객들에게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고 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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