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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의 기업가치를 구성하고 있는 요소 중에서 나보타의 영향이 특히 커진 상황이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나보타는 미국 임상3상을 완료하고 올해 상반기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품 허가를 신청했다"며 "또한 나보타를 생산하기 위해 약 350억원을 들여 향남 나보타 전용공장을 준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11월 중순에 선진의약품제조품질기준(cGMP) 승인을 위해 향남공장에 대한 미국 FDA 실사(2주 내외)가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나보타의 지적소유권은 지주사 대웅에 있다. 하 연구원은 "대웅이 나보타 매출액의 로열티 5%를 받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업화 성공 시 세계 연간 매출액은 2500억원으로 가정되며, 나보타 로열티 가치는 1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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