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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그룹은 20일 조직 개편 및 승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계열사 대표 등 주요 보직자에 대한 전보 발령도 시행했다. 승진 인사를 통해 내실 경영을 강화하면서 젊은 임원진들을 대거 발탁했다.
삼천리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과 승진 임원 인사를 통해 내실 기반 강화를 추구하고, 젊은 리더십으로 미래 지속성장을 대비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삼천리ENG 정희돈 대표이사 전무가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삼천리 광명열병합사업단장 김치완 상무는 S-Power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 및 전보 발령됐다.
정희돈 부사장은 KAIST 경영공학 박사로서 지난 2005년 삼천리에 입사한 이래, 경영혁신담당, 경영지원본부장, 경영전략실장, 중부 및 인천지역본부장, 도시가스사업 본부장 등 본사 부문과 현장을 두루 거쳤다. 삼천리ENG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삼천리그룹의 성장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치완 전무는 한양대학교 산업공학 석사로서 지난 2014년 삼천리에 입사한 이래, 발전본부 기술담당, 사업개발담당, 광명열병합사업단장 등 발전과 집단에너지사업분야의 본사 부문과 현장을 거치면서 사업 안정화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아울러 삼천리그룹은 경쟁력을 배양하기 위해 젊은 이사를 대거 발탁했다. 삼천리 정세영, 김진태, 김정태 이사대우를 이사로 승진시켰다. 권오진 부장을 이사대우로, 삼천리ENG 박환배 부장을 이사대우로 각각 승진시켰다. 삼천리 정경수 부장을 삼천리ES 이사대우로 승진 및 전보시키는 등 현장 중심 경영에도 중점을 뒀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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