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중국 영유아시장 648조, 보령메디앙스 등 산아제한철폐 영유아관련주 수혜전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0 14:33

수정 2017.12.20 14:33

독일 전략컨설팅 업체인 롤란트 베르거(Roland Berger)는 ‘중국 영유아시장 연구보고’를 통해 중국 영유아 관련 시장이 오는 2020년에 3조6000억위안(약 648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영유아 시장의 급성장은 보령메디앙스, 아가방 등 국내 유아용품 업체들에게도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저출산·고령화 정책 추진방향’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저출산 대응에 약 100조원 가량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국에선 신세대 엄마(라마·辣麻)들이 자녀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시하면서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늘고 있다. 또 중국 정부의 한자녀 정책폐지에 이어 저출산대책발표 계획 등도 국내용품업체에 기회가 되고 있다.
특히 문재인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고 한.중 77개 국장급 이상 경제협의채널을 전면 재가동하는 등 사드후유증이 가라앉고 있는 것도 호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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