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은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KOSHA 18001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KOSHA18001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선진국 수준으로 재해예방활동 수준 등을 향상시키기위해 직접 개발·운영중인 경영관리 인증시스템이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본사나 현장의 활동수준과 경영진 면담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위해 대보건설은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한 스마트위험성평가를 실시하는 등 체계적인 현장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부터는 KOSHA 인증 취득을 준비했고, 지난해 4월 인증 신청 후 1년 7개월간 △실태심사 △시스템 입문교육 △본사 및 현장컨설팅 △시스템 교육 및 전파 △예비심사 △현장 인증심사를 받았다.
대보건설 정광식 대표는 "현장의 재해는 기업뿐 아니라 국가와 개인에게도 막대한 인적, 물적 손실을 발생시키는 만큼 안전관리는 경영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쌓아 온 탄탄한 기술력에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더함으로써 내실있는 중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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