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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광명역에서 사당역-송내역-인천공항 직행버스 운행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1 11:53

수정 2017.12.21 11:53

KTX광명역에서 사당역-송내역-인천공항 직행버스 운행. 사진제공=광명시
KTX광명역에서 사당역-송내역-인천공항 직행버스 운행. 사진제공=광명시


[광명=강근주 기자] 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 경기도 부천 송내, 서울 관악을 오가는 버스 노선이 운행을 시작한다.

21일 광명시에 따르면 KTX광명역에서 경기도 부천 송내역을 오가는 8808번이 22일부터 운행된다. 내년 1월16일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이 소요되는 6770번 도심공항버스도 운행을 시작한다.

KTX광명역에서 사당역 구간을 오가는 8507번 순환버스는 이미 1일부터 운행에 들어갔다. 8507번은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KTX광명역에서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관악IC, 서울대입구역을 경유하고 남부순환로를 통해 사당역 구간을 오간다.

당초 운행경로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에서 사당IC를 경유하는 것인데, 사당IC의 상습 정체에 따라 운행시간이 증가하면서 다수의 민원이 발생하고 버스기사 휴게시간이 감소하는 문제가 생겨 관악IC와 남부순환로를 경유하는 것으로 경로를 변경했다.

22일부터 본격 운행되는 8808번 순환버스는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해 경기 부천 송내역 남부광장을 오간다.
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 버스를 이용하면 KTX광명역에서 경기도 부천 송내역까지 30분이 소요된다.


내년 1월16일 KTX광명역에 도심공항터미널이 개장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6770번 도심공항버스가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KTX광명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40분밖에 소요되지 않아,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출입국 절차 시간은 물론 공항으로 가는 시간도 절약될 것으로 보인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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