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1~22일 이틀간 전북 변산에서 전국 32개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및 중기부·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소공인 특화지원센터 성과확산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공인 특화지원센터의 중장기 발전방안 보고대회, 우수 지원사례 발표와 함께 2018년 사업운영에 대한 개선·발전 방안을 도출함으로써 향후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중장기 발전방안 보고대회에는 32개 특화센터에서 선발된 4개 센터에서 향후 5년간 생산제품의 품질제고, 공동브랜드 개발, 숙련기술 전수와 같은 소공인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발표했다.
2017년도 32개 센터의 소공인 지원 사업 사전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된 충남 금산 인삼센터 등 6개 센터는 올 한 해 동안 집적지의 소공인을 지원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2016년 소공인 특화센터 사업성과를 조사한 결과, 32개 소공인 특화센터에서 4527개사를 지원해 월평균 매출액 7.6%, 상시근로자수 5.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사기관인 ㈜이노베이션리서치가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이날 워크숍에서 논의된 발전방안과 사업 개선방안에 대해서는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해서 시행하고, 소공인 특화센터가 집적지 소공인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소득주도 성장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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