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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도 울산상의회장 이낙연 총리에게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 요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2 16:35

수정 2017.12.22 16:35

22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무총리-상의 회장단 간담회 /사진=울산상공회의소
22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무총리-상의 회장단 간담회 /사진=울산상공회의소

【울산=최수상 기자】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 건립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울산상공회의소는 전영도 회장이 22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국무총리-상의 회장단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하고 울산 건립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울산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최저임금 및 근로시간 단축 문제, 주력산업의 활력 저하 등 녹록지 않은 대내외 경제활동 여건룰 두고 경제계와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전 회장을 비롯한 대한상의 회장단은 소득 3만 달러에 안주해선 안 되고 성장을 계속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혁신성장과 신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총리의 말에 의견을 함께 했다.

특히, 전영도 회장은 최근 재점화되고 있는 국립산업기술박물관 울산건립과 관련해 “짧은 시간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기까지 울산의 산업발전이 큰 초석이 되었고 그간 산업화의 경험과 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울산에 국립산업기술박물관이 건립될 수 있도록 정부가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이 총리는 유연하게 검토해갈 계획이라고 답변했다고 울산상공회의소 측은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을 포함해 박용만 회장과 조성제(부산), 진영환(대구), 이강신(인천), 김상열(광주), 박희원(대전), 전영도(울산), 최신원(수원), 김대호(춘천), 노영수(청주), 이선홍(전주), 김호남(목포), 윤광수(포항), 최충경(창원), 김대형(제주), 오원석(안성), 원경희(거제), 김준동(상근부회장) 등 상의 회장단이 전원 참석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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