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에 있는 기존의 내부 수장고가 약 95%이상 포화 상태가 되면서 앞으로의 출토될 유물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관할 새 공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가야출토유물보관센터는 지난해 7월 공사가 시작돼 이달까지 약 1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됐다. 약 3000㎡의 부지에 전체면적 1809㎡,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의 규모로 유물 보관 수장고, 목제유물 보존처리실, 학예연구실 등을 갖췄다.
문화재청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는 이번에 준공되는 가야출토유물보관센터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가야 문화권 발굴조사와 연구를 통해 국정과제인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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