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인천해양경찰서, 26년만에 함정부두 새단장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27 16:45

수정 2017.12.27 16:45

인천해양경찰서는 26년만에 함정부두를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지난 7월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함정부두의 정문과 민원실 등 낡은 시설물을 교체하고 독서실과 PC실, 휴게공간을 조성하는 등 함정 근무자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했다.

또 함정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경비함정 전용창고를 교체하고 전용 풋살장 및 족구장 신설, 노후 주차장을 정비했다.


한편 함정부두는 지난 1991년 준공돼 인천해경서 경비함정 전용부두로 사용 되어오다 지난해 서해5도 특별경비단이 출범되며 함께 사용되고 있다. 현재 인천해경 소속 중소형 경비함정 14척과 서해5도 특별경비단 소속 중대형 경비함정 9척이 배치되어 운용 중이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낡은 시설을 새롭게 바꿔 현장부서인 경비함정 직원들의 지친 심신과 누적되는 피로가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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