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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1인 방송진행자는 누구? 아프리카TV BJ대상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30 13:51

수정 2017.12.30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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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1인 방송진행자(BJ)를 결정하는 아프리카TV 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총 4개 부문, 3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프리카TV는 지난 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현장 참석자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여명과 함께 '리니지2 레볼루션 2.0과 함께하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오후 6시부터 2부로 나눠서 진행됐다. 진행은 아프리카TV 최고 MC들이 나섰다.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하는 BJ 기뉴다와 이설이 1부 진행을, 개그맨 겸 아프리카TV BJ로 활동중인 BJ 최군과 전직 승무원 출신 BJ 타미미가 2부 진행을 책임졌다.

지난 29일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2.0과 함께하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리니지2 레볼루션 2.0과 함께하는 2017 아프리카TV BJ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과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왼쪽 일곱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프리카TV는 획일화된 시상식 문화에서 벗어나 이용자 중심의 축제를 만들고자, 이용자 참여형 프로그램과 BJ 축하 공연을 기획했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된 사전 프로그램에서는 BJ 싸인회, 테크존, 핸드프린팅, 오픈스테이지 등이 시상식의 흥을 돋우는 에피타이저 역할을 했다.

본상 시상식에선 노래, 무용, 마술, 난타 등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총 40여명의 BJ 공연으로 BJ와 시청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모습을 보여줬다.

서수길 아프리카TV 대표는 "2017년 아프리카TV 대상은 온라인에서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모두가 격려하고 축하할 수 있는 자리로 만들었다"면서 "내년에는 BJ와 이용자들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오픈스튜디오 확장을 통해 오프라인에서도 이용자들과 소통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수상자는 BJ 대상, 신인상, 특별상, 레볼루션2.0상 등 총 4개 부문 37명이다. 아프리카TV는 올해를 돌아보며 BJ들이 서로 화합하고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시상식을 만들기 위해 14개 부문별로 BJ 대상을 시상했다.

각 부문별 'BJ 대상'은 △e스포츠 대상 이영호 △모바일게임 대상 NG난닝구 △온라인게임 대상 로이조 △인기게임 대상 액션홍구 △종합게임 대상 한손에총들고 △멀티방송 대상 와꾸대장봉준 △모바일방송 대상 최고다윽박 △토크/캠방 대상 NS남순 △먹방/쿡방 대상 MBRO △음악/댄스 대상 춤추는곰돌 △시사/학습 대상 망치부인 △스포츠 대상 거제폭격기 △더빙/스트리밍 대상 심장 △라이프 대상 금강연화가 수상했다.

신인상은 이제동, 지여닝, 이은혜, 아삭예븐, 엔틱보스, 아야금, 타미미, 초플링, 혁규킹, 박정석이 수상했다.
'특별상' 중 최고의 핫동상은 양팡과 유이뿅, 베스트 편집유저상은 서월과 인디캣, 별별어워드상은 기뉴다, 엄지의 제왕상은 서입니다, 쓰기만 하면 베댓상은 곰띵이G가 수상했으며 '레볼루션2.0상'은 정인호, 이지인, 김성희, 필메, 달래킹, 아귀가 수상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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