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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안대교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 50% 감면

노주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12.31 16:54

수정 2017.12.31 16:54

부산 광안대교 통행료가 출퇴근 시간대 50% 감면된다.

부산시설공단은 2018년 1월 1일부터 광안대로 통행료를 출퇴근 시간대 50% 감면한다고 12월 31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감면으로 인해 평일 오전 7~9시 출근시간과 오후 6~8시 퇴근시간에 소형차량은 1000원에서 500원으로, 대형차량은 1500원에서 800원으로 조정된다. 다만 경차는 유료도로법에 따라 기존 50% 감면 중이어서 추가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산시설공단 교량사업단은 홍보물 8000부를 제작, 차량 운전자들에게 적극 알리기로 했다.

이번 조치로 새해 첫 출근일인 2일에는 출퇴근 시간대 광안대로 이용차량이 평소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 직원이 비상근무를 해 운행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김영수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광안대로를 이용하는 고객이 출퇴근 시간이나마 통행료 감면 혜택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부산시설공단은 고객 편의와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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