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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무술년 새해 첫 수출 하늘길을 활짝 열었다.
아시아나항공은 1일 새벽 2018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편이 전자장비와 반도체로 구성된 화물 90여t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했다고 밝혔다.
OZ987편은 보잉 747화물기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편성됐다. 전자장비 및 반도체 관련 화물 30t 등 총 90여톤의 화물이 탑재됐다.
아시아나항공은 2017년 화물부문에서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 및 특수화물 수송량 증대에 따라 큰 폭의 매출증대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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