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부산광역시장(사진)은 1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2030 부산등록엑스포 유치에 총력을 다해 부산 미래 발전과 대한민국 재도약의 획기적 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올해는 부산시민들이 열망해온 2030 부산등록엑스포를 국가사업으로 추진 결정을 하는 아주 중요한 해"라면서 "저성장시대를 돌파할 국가적인 메가 이벤트가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 정부 승인은 무난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서 시장은 "일자리 시장으로서 새해 서민과 청년 일자리를 더 꼼꼼히 살피겠다"고 강조하면서 "첫째도 일자리, 둘째도 일자리, 셋째도 일자리를 외치며 좋은 일자리 창출을 시정 제1목표로 삼고 뛰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취임 후 3년 반 만에 국내외 우수기업 100개를 유치한 성과를 발판으로 더 열심히 일자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면서 "흔들림 없는 김해신공항 건설과 서부산 발전 사업을 통해 지역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 시장은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유지경성(有志竟成.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한다)의 자세로 우직하게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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