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장은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한마디로 ‘뷰카(VUCA)’로 규정하며 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해 우려와 기대가 공존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회장은 이이 대비해 “성장전략을 다각화해 글로벌과 자본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조회장은 또 “디지털 ‘신한’으로 신속한 전환을 이루고 그룹사의 자원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하나의 신한(One Shinhan)전략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리스크 관리 패러다임을 확장하는 한편 인재 포트폴리오를 혁신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또 앞으로 업무 전반에 스마트 프로젝트를 적용, 실천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SMART'의 앞글자를 딴 5가지 수칙이다. S(Specific)는 달성하고자 하는 바를 구체적이고 명확히 제시하고 M(Measurable)은 측정 가능한 정략적 관리지표 설정하며 A(Action-oriented)는 구체적 실행계획 및 과제를 수립하고 R(realistic)은 달성가능한 도전적 목표 설정하는 것 T(Time-based)는 구체적 달성기한을 정하는 것을 뜻한다.
조회장은 덧붙여 "신기술과 혁신기업 등 더 많은 가치를 생산할 분야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지원해야 하며 소외계층이 보다 쉽게 금융에 접근하여 자립과 재기를 도모하도록 도와야 한다"며 은행의 사회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