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지난달 말 열린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와 공무직 인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정규직 전환이 최종 확정됐다.
부산시는 앞서 전환 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한달 여간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전환 심의를 위해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구성, 총 8차례의 회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상시·지속적인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 가운데 198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고 26명은 경쟁채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바꿨다. 60세 이상 고령자 217명은 고용안정을 고려해 계약종료일로부터 1년 간 고용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시 등에서 근무하는 기간제 근로자는 일시·간헐적 업무 종사자 등 전환 예외자 207명을 제외한 전체 심의 대상자의 68.1%가 정규직으로 전환을 마쳤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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