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이승석 기자】전주대학교 의과학대학 작업치료학과 응시생 36명 전원이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에 합격했다.
전주대는 최근 발표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의 제45회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에서 작업치료학과 응시생 36명 모두 최종 합격했다고 2일 밝혔다.
작업치료사는 의료기관 등에 취업해 교통사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 또는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는다.
지난 2010년 신설된 전주대 작업치료학과는 2013년 2월에 1회 졸업생부터 올해까지 매년 작업치료사 합격률이 90% 이상을 유지해왔다. 졸업생들은 병원 등 의료기관에 진출해 취업률도 매년 80~90%로 높은 편이다.
이는 교수와 학생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 형식의 플립러닝과 의료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을 키우는 캡스톤 디자인, 임상사례 중심의 현장실습과 같은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전공이해와 동기부여를 강화했기 때문이라고 전주대 측은 밝혔다.
유인규 전주대 작업치료학과 교수(학과장)는 “앞으로도 새로운 교육방식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고 지역 보건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유능한 작업치료사 양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press@fnnews.com 이승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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