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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신제품으로 새해 맞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2 17:19

수정 2018.01.02 17:19

뚜레쥬르 '강아지 모양 빵' ..동원F&B, 간편식 '떡국'등
식품업계, 신제품으로 새해 맞이

식품업계가 신제품 출시로 새해맞이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새해 벽두부터 시즌 제품인 떡국과 다이어트식품을 비롯해 황금개띠해를 상징하는 케이크 등의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는 황금개띠 해를 기념해 강아지, 복주머니 모양을 형상화한 빵과 케이크(사진) 등을 출시했다. '희망 담은 소원볼 케이크'는 복주머니 모양으로 초코빵 사이에 초코 크림과 오곡 초코볼이 들어있다. '희망 담은 고구마크림 브레드'는 강아지 얼굴을 형상화한 빵에 고구마 크림을 넣었다.


오리온은 국내외 소비자를 겨냥해 식감을 강조한 페스츄리형 크래커 '쿠쉬쿠쉬'를 내놨다. 오리온 관계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법인 연구진이 1000회 가량의 테스트를 거쳐 만든 제품"이라며 "해외에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원F&B는 새해를 맞아 우리 쌀로 만든 가정간편식 '양반 진한 사골 떡국'을 내놨다. 냉장.냉동 보관없이 실온에 보관이 가능한 상온 간편식 제품으로 1~2인 가구를 위한 제품이다. 물만 넣어 3분간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다.

다이어트족을 위한 다이어트 식품 출시도 줄을 잇는다. 현대약품이 선보인 '미에로화이바'는 저칼로리에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들어가 있다.

대상은 다이어트족이 즐겨 먹는 고구마 원물을 활용한 간식 제품인 '고구마츄'를 판매 중이다. 고구마츄는 신선한 고구마를 첨가물 없이 바로 쪄서 만든 제품이다.

농심켈로그는 슈퍼 푸드인 퀴노아, 밀, 보리 등 6가지 곡물에 살구, 생 코코넛칩 등을 더해 맛과 영양을 더욱 강화한 '스페셜K 뉴트리핏'을 선보였다. 9가지 비타민과 3가지 미네랄,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갖춰 식사 대용 가능하다.

블루다이몬드의 '아몬드 브리지'는 100% 캘리포니아산 아몬드를 갈아 만든 식물성 음료다.
아몬드 밀크라도고 불리며 일반 우유와 비교해 칼로리는 3분의 1수준인 35칼로리(한 팩 기준)에 불과하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은 야채음료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를 내놨다.
유기농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생즙이 55% 함유돼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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