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오리티패스, 일명 ‘PP카드’는 전 세계 주요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공항 라운지 카드다. 고가의 프리미엄 신용카드 발급 시 별도로 제공되는 멤버십 카드다.
올해 최고의 공항 라운지로 선정된 곳은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 있는 노먼만리공항이다.
노먼만리공항 라운지는 현지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장식으로 꾸며졌다. 자메이카 전통 패티와 콩 수프 등이 제공된다. 레게의 본고장인만큼 레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유럽에서 가장 좋은 라운지가 있는 곳은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에 위치한 렌나르트메리 공항이다.
안마의자, 수면공간, 도서관 등 다양하고 깔끔한 편의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프리카·중동 지역에서는 두바이 국제공항의 알란비지니스클래스라운지가 최고의 공항 라운지로 꼽혔다.
와인 배럴과 와인 칠러로 둘러쌓인 이 곳은 특별한 식사 경험을 만들어 준다.
이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라운지로는 싱가폴 창이공항 터미널 1 라운지가, 북미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는 캐나다 퀘벡주의 장르사주 국제공항 라운지가 각각 선정됐다.
싱가폴 창이공항 내 환승호텔 애로텔에는 루트탑 형태의 수영장이 피로가 쌓인 여행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항에는 애주가들을 위한 증류주 양조장이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cherry@fnnews.com 전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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