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지난해 12월 IHS마킷 월간 공장 지수가 지난해 11월 60.1에서 60.6으로 상승하면서 조사가 시작된 지난 1997년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제조가 계속해서 양호했다며 12월 수치는 일시적인 상승세가 아니라고 분석했다.
마킷에 따르면 신규 수요도 지난 17년래 최고를 보이면서 일부 국가에서는 수출 수요가 최고치 또는 최고치에 근접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마킷은 유로존의 제조 낙관 분위기가 2012년 이후 가장 높으며 특히 플랜트와 기계류 생산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마킷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크리스 윌리엄슨은 앞으로 투자가 더 늘면서 생산과 수익성도 늘리면서 상승세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해 유로존 성장률 전망을 2.4%, 올해는 2.3%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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