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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연락채널 복원, 남북 관계개선 전환점 기대"

심형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6:04

수정 2019.08.25 14:58


더불어민주당은 3일 북한의 남북 판문점 연락채널 복원에 대해 남북 관계개선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2016년 2월 10일 박근혜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선언으로 끊긴 지 정확히 693일 만의 전격적인 남북 직통전화 복원"이라며 "이번 연락 채널 복원이 남북 대화 재개의 전환점이 되어 한반도 긴장 완화 및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대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가 남북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아 북한이 반응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우리 정부의 진정성 있는 노력에 대한 결실"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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