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이세돌 대 커제’ 바둑대국 공식 후원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3 19:31

수정 2018.01.0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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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밸로스터에 탑재된 사운드하운드로 응원도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빅이벤트인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의 한.중 바둑대국을 공식 후원한다.

현대차는 해비치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는 '2018 해비치 이세돌 vs 커제 바둑대국'이 오는 13일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인공지능 알파고와 인간의 맞대결로 전세계 이목을 집중시킨 현존 최고의 프로 바둑기사들이 겨루는 대국이다. 현대차는 대회 공식 후원사로서 '신형 벨로스터'와 소형 SUV '코나' 등 신차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대회 우승자에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1대를 증정한다. '코나'는 지난해 6월 글로벌 출시 이후 7개월간 2만3522대가 국내시장에 판매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4분기에는 현지화 모델 '엔시노'로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벨로스터'에 적용될 신기술 '사운드하운드' 등을 활용해 'SNS 응원 이벤트'로 선정된 응원 메시지와 응원 음악을 개막식 현장에서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대회 당일에는 현장을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세기의 스타 바둑기사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후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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