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국가기준점은 국토지리정보원의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지적기준점은 '일사편리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국토정보플랫폼에서 이 두 가지 기준점 정보를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측량기준점 통합 서비스는 전국의 국가기준점과 지적기준점의 설치 현황 및 성과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기준점이 중복적으로 설치되는 문제를 방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향후 공공기준점도 해당 서비스에 통합해 모든 측량기준점 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측량기준점 일원화가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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