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제주도 4~5일 대설 예비특보…산간지역 2~7㎝ 적설 예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4 09:38

수정 2018.01.04 09:38

【제주=좌승훈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4일 밤부터 5일 아침까지 제주지역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오겠으며, 중산간이상 도로에는 눈이 쌓이거나 결빙 구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돔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도 산간 예상 적설량은 2~7㎝,다.

도는 이에 따라 폭설시 신속한 제설작업 실시와 비상근무 체계 유지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했다.


아울러 4일 밤부터 도내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지역 도로를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하고, 부득이한 경우 월동 장비를 갖추고 운행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다.

또 중산간 이상 지역의 비닐하우스 및 축사시설 등 시설물과 농작물이 대설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당부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으로 북풍이 유입되면서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높게 일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