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핫라인 개통 이틀째를 맞아 북측과 접촉이 이어지고 있다.
4일 통일부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경 우리측이 "알려줄 내용이 있느냐?"라고 묻고 북측은 "없다", "알려줄 내용이 있으면 통보하겠다"라고 회신하고 통화를 종료했다.
남북한 판문점 핫라인이 3일 1년11개월 만에 개통되면서 북한의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협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청와대는 2016년 2월 12일 개성공단 폐쇄로 막힌 북한과 연락망이 복원되면서 상시대화가 가능한 구조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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