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강근주 기자] 재연천 의정부고 동문회와 재연천 의정부고 공무원동문회는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김남호 재연천 의고 동문회장은 “최근 경제도 어렵고 시국이 어수선하다 보니까 나눔의 손길이 많이 줄었다는 말을 듣고 거창한 송년모임보다 작으나마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금기탁을 2년째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재연천 의고 동문회가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재연천 의정부고 동문은 500여명으로 대부분은 외지로 나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으나 연천에 대한 애정이 깊으며, 특히 공무원 동문 50여명은 여러 기관의 주요 부서에 근무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