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신년초 강 장관이 한·미 동맹 관련 아웃리치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6년 초에도 외교부 장관이 주한미국대사 및 주한미군사령관을 공동 접견한 바 있다.
강 장관은 내퍼 대사 대리와 브룩스 사령관의 협조 하에 지난해 한·미 정상의 성공적인 상호 방문 및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한·미 동맹을 굳건히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남북관계 개선과 북핵 문제 해결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새해에도 한·미가 협의와 공조를 더욱 강화하자"고 했다.
또 평창 동계올림픽이 평화의 제전이 될 수 있게 미국측이 선수단 및 고위대표단 파견뿐 아니라 주한미국대사관 및 주한미군 등 적극 참여로 성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내퍼 대사 대리는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한 한국측 노력에 사의를 표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새해에도 한·미 동맹이 제반 분야에서 협력우로 여러 도전과제를 함께 헤쳐 나가면서 더 강력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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