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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기존 사업부문의 비즈니스를 유지하고 PETG 원료생산 업체 SK유화(100.0%)와 PPS 생산 법인 이니츠(66.0%)를 지배하게 된다. 분할존속회사이자 투자회사인 SK디스커버리는 SK가스(45.6%), SK플라즈마(60%), SK건설(28.3%) 등의 업체를 지배하고 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SK디스커버리는 사업회사인 SK케미칼과의 지분 스왑을 통하여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시키고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사는 SK케미칼의 올해 실적을 매출액 1조4223억원, 영업이익 8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 4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 연구원은 "라이프사이언스 부문은 혈우병치료제 앱스틸라 로열티 유입 확대 및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판매개시 및 공격적 시장침투를 반영했으며, 그린케미컬 부문은 PETG 신규설비 가동률 증가, 바이오디젤 혼합률 0.5%p 증가(2.4%->3.0%) 등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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