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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과학관 입구에 3면의 벽을 49형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56대로 뒤덮은 사이니지 월을 설치했다.
LG전자는 과학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인체, 집, 도시, 지구 등과 관련된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스튜디오에서 밀림이나 해저를 탐험하고 모니터와 자동차 핸들이 설치된 모형 전기자동차에 탑승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 로봇청소기로 축구 게임을 하고 로봇이 그림을 그리는 것을 직접 볼 수 있다. 전문 배우들이 진행하는 과학 실험 공연을 통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재미있게 배울 수도 있다.
과학관이 들어선 테헤란 북 가든은 중동 최대의 오프라인 서점이자 종합문화시설이다. LG전자는 매월 7만 명이 북 가든을 방문하고 있어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득수 LG전자 이란법인장(상무)은 “과학관이 이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란에서 교육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LG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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