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한 차례의 역RP도 진행되지 않은 가운데 만기 자금 총 5100억위안(약 83.5조원)이 순회수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한 업계 관계자는 "단기자금 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1월 중 납세자금과 만기자금 등으로 인해 다시 유동성 긴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상하이은행간 금리(Shibor)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4일 기준 오버나이트 금리는 5bp 이상 떨어져 2.50%를 기록했고 7일물은 2.5bp 내린 2.76%, 14일물은 6.8bp 떨어진 3.80%, 1개월물은 14.60bp 하락한 4.47%를 나타냈다.
중국 국채 선물은 2개월만에 최대 하락폭(2일 기준)을 찍었고 10년 국채 수익률은 줄곧 올라 3.9%대를 배회하며 호재가 없는 흐름을 이어간 바 있다.
crystal@fnnews.com 구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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