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한미 FTA 개정 1차 협상, 입장차만 확인한 채 종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6 11:21

수정 2018.01.06 11:21

한미 통상당국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개정협상을 하고 있다. 한국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오른쪽 세번째),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한미 통상당국이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미 무역대표부(USTR)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제1차 개정협상을 하고 있다. 한국 측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유명희 통상정책국장(오른쪽 세번째), 미국 측에선 마이클 비먼 USTR 대표보가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1차 협상이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종료됐다.

로이터통신은 이날 1차 협상 후 로버트 라이트 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고 6일 보도했다.

그는 "미국민들의 경제적 이익에 부합하는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양국 간 공정하고 상호호혜적인 무역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속하게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무역대표부는 성명을 통해 "양측은 조만간 다음 협상을 열기로 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