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은 1년에 단 두 번 갖는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 'FLY&SALE(플라이 앤 세일)'을 9~12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는 에어부산이 취항하는 국내선 7개와 국제선 26개 전 노선을 대상으로 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합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전 노선) 1만원 △대구~후쿠오카 4만7400원 △부산.대구~오사카 6만 2400원 △부산~홍콩.마카오 8만1800원 △부산.대구~타이베이, 부산~가오슝 9만1800원 △부산.대구~하이난 10만2900원 △부산~괌 10만9400원 △부산~시안.옌지 11만1800원 △부산~비엔티안 12만7900원 △부산~울란바토르 13만29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에어부산은 이번 초특가 프로모션에 전체 공급석의 약 10% 비율에 해당하는 좌석을 오픈한다.
기존에 초특가 프로모션에 약 6%의 좌석을 오픈했던 것에 비해 이번에 10%까지 대폭 늘린다.
이번 이벤트는 노선별 판매 시작 시간이 다르다. 9일 오전 11시부터는 국내선, 10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을 제외한 국제선, 11일 오전 11시부터는 일본 노선 항공권 판매가 시작된다.
이벤트 종료 시간은 12일 오후 4시로 동일하지만 노선별로 특가 항공권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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