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롯데1번가 지점은 직원들이 2교대로 근무하며 영업시간을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연장 운영하는 시차근무 점포로 지역은행으로서는 부산은행이 첫 시행한다.
이 지점이 위치한 서면 복개천 일대는 야간에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밀집한 부산의 대표적인 중심 상업 지역이다.
부산은행은 야간점포 시범 운영을 통해 평소 낮 시간 은행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NK부산은행 관계자는 "근무 시간 중 은행 방문이 어려워 조퇴를 해서 업무를 봐야 하는 등 고객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야간점포를 운영하게 됐다"며 "고객 중심의 사고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영업점을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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