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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클라우드 기반으로 '디지털전환' 확산 나선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3:53

수정 2018.01.09 13:53

SK㈜ C&C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역량을 바탕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에이브릴 오프닝 데이’ 행사에서 SK㈜ C&C는 IBM AI인 왓슨 기반 한국어 플랫폼 ‘에이브릴’이 장착된 챗봇을 시연했다.
SK㈜ C&C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역량을 바탕으로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에이브릴 오프닝 데이’ 행사에서 SK㈜ C&C는 IBM AI인 왓슨 기반 한국어 플랫폼 ‘에이브릴’이 장착된 챗봇을 시연했다.
SK㈜ C&C가 올해 전 산업의 디지털 전환·확산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9일 SK㈜ C&C에 따르면 SK㈜ 장동현 대표이사는 신년사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뉴(New) SK’로의 도약을 선도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경우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중심의 성장과 장기 지속가능한 수익구조로의 전환이라는 큰 방향 아래 이를 가속화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고 과감한 투자를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SK㈜ C&C는 △전사적 디지털 역량결집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의 산업별 책임경영 확대 △공유 인프라 성과 창출을 통한 ‘디지털 사업 중심의 고수익 미래지향적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위해 올해 조직개편도 단행한 바 있다.

SK㈜ C&C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빅데이터·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기술 기반을 모두 갖춘 상태다.

지난해 9월에는 왓슨 한국어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8종을 공개하고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대중화를 선언하며 기업들 데이터 사업화의 길을 열었다. 에이브릴 포털에 접속 후 자신의 AI 서비스에 맞게 API를 골라 블록 조립하듯이 합치면 검색·학습·대화는 물론 개인 선호·취향 파악 등 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개발 할 수 있다.

왓슨 한국어 API 기반의 인공지능 서비스 ‘에이브릴’은 어떤 형태의 서비스·제품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필요한 경우 외부 솔루션을 언제든 추가 장착해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거울이나 인형·로봇은 물론 챗봇에도 음성인식 기능을 달 수 있다.

SK㈜ C&C는 지난해 12월 한국암웨이와 인공지능 에이브릴 기반 로봇 서비스 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11월에는 AIA생명과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한 지난해 5월부터 고려대의료원과 ‘에이브릴 항생제 어드바이저 공동 개발’을 진행 중이며 ING 생명과는 보험 업무 AI 서비스 도입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아울러 SK㈜ C&C의 ‘클라우드 제트’는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을 위한 기반 IT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는 2016년 8월 서비스 개시 이후 500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 안착했다.
영업일 기준 매일 2곳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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