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식품

KFC, 매장 운영시간 확대 및 인력 확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4:06

수정 2018.01.09 14:06

KFC, 매장 운영시간 확대 및 인력 확충

KFC가 올해 최저임금 인상에도 매장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확충하는 등 '역발상 경영'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KFC는 9일 매장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인력을 확충해 매출 증대 효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운영 시간 확대와 더불어 오후 9시 이후부터 KFC 매장에서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두 배로 제공하는 '치킨나이트 1+1 이벤트' 고객사은 행사도 진행한다.

엄익수 KFC코리아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KFC를 비롯한 유통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위기를 기회 삼아 운영시간을 늘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파격적인 가격정책으로 좋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오히려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FC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에게 가성비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감동을 주는 '가심비' 정책을 지속 펼친다는 방침이다.
또한, 어려운 경영상황을 정면 돌파해 노사간 상생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고 매출을 늘려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2018년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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