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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원주시, ㈜성우엔비테크 86억 투자협약 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5:12

수정 2018.01.12 16:55

원주 기업도시 부지 1만1550㎡에 3월 착공, 6월부터 가동들어가...지역인력 60명을 신규 고용 예정.
[원주=서정욱 기자] 강원도와 원주시는 오는 10일 원주시청에서 ㈜성우엔비테크(대표 양 철)와 원주 기업도시 내 신설 투자와 관련한 상호 협력을 위하여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고 9일 밝혔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성우엔비테크는 원주 기업도시 부지 1만1550㎡에 총 86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인력 6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9일 강원도는 오는 10일 원주시와 ㈜성우엔비테크간에 86억 투자협약 체결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기업도시. 사진=서정욱 기자
9일 강원도는 오는 10일 원주시와 ㈜성우엔비테크간에 86억 투자협약 체결한다 고 밝혔다. 사진은 원주 기업도시. 사진=서정욱 기자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성우엔비테크는 2002년도에 설립된 식품용기 및 종이용기 제조업체로 펀칭기계 및 자동화 첨단 설비를 구축하여 각종 사이즈의 종이컵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고,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이다.

특히, ㈜성우엔비테크가 개발한 발포 종이용기는 일반 종이용기와 달리 공기층이 형성되어 있어 단열성과 산소 차단 능력이 뛰어나 식품의 보존성을 2배 이상 늘릴 수 있는 제품으로 용기에서 나는 특유의 종이 냄새나 잉크 냄새도 나지 않는 우수한 제품으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전홍진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인구 35만을 목전에 둔 원주시는 KTX경강선 개통으로 교통망이 좋아져 실질적으로 수도권이 되면서 기업 투자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투자 기업의 조기 정착과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우엔비테크오는 3월에 착공해 6월부터 정상가동 할 계획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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