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사업지구, 새꿈도시 조성사업지구, 남악신도시와 혁신도시, 산업단지 개발사업지구, 각종 축제장 등 총 41개소 74.1㎢를 대상으로 항공사진이나 동영상을 직접 촬영해 관계부서에 무상 제공했다.
올해는 드론 영상 촬영 지역 수요조사를 1월에 실시해 항공영상 촬영 대상지를 최종 확정, 2월부터 본격 촬영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흑산공항 건설 예정지나 광주~완도 간 고속국도 개발사업지역 등 국책사업을 비롯해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우선해 영상을 촬영한다는 방침이다.
촬영된 항공영상은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현 시점의 토지정보를 취득해 보상이나 정책자료로 활용된다.
또 자료 공유를 통해 국토 및 하천 측량·조사, 민원처리에 따른 현지조사, 계획 수립 및 정책 입안 기초 자료로도 활용된다.
특히 도가 운영하는 공간정보 분석시스템과도 연계해 실시간 활용이 가능, 각 사업별로 항공영상을 따로 구입해야 하는 불편을 덜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박병춘 도 토지관리과장은 "앞으로는 도시재생사업지구의 측량, 도시지역 3D모델링, 해안·산림지역의 생태계관리 등에 드론 영상을 활용토록 맞춤형 항공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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