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국내에서 15번째이고, 전남도에서는 최초 공인 획득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2013년부터 4년 동안 공인 획득을 위해 지역안전도 진단, 안전도시 위원회 구성, 기관단체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부합하는 여러 사업을 지속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현지실사단 평가에서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등 9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게 됐다.
시는 지난해 안전문화 대상인 대통령상 수상에 이어 이번 국제안전도시 정식 승인으로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국·내외적으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시킬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시는 오는 2월말 공인 선포식은 개최할 계획이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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