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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NCSI] 코웨이 정수기에 사물인터넷 도입해 필터·수질 모니터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09 19:17

수정 2018.01.09 19:19

한국생산성본부,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 조사
코웨이 R&D센터에 근무하는 코웨이 물박사
코웨이 R&D센터에 근무하는 코웨이 물박사

코웨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실시한 '2017 국가고객만족도(NCSI)' 정수기 부문 1위를 차지, 4년 연속 정수기 업계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국내외에서 생산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고객이 품질과 만족도를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코웨이는 고객만족도 정수기 부문이 처음 개설된 2013년부터 4년 연속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평가 대상(코웨이.청호나이스 .쿠쿠전자.SK매직)중 코디 시스템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혁신 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시장점유율뿐 아니라 고객 만족도도 가장 높았다. 코웨이에는 총 250여명의 연구진이 연구개발(R&D)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중 18명은 미국수질협회(WQA)의 공인 물 전문가(CWS)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수질협회의 아시아 회원사 중 가장 많은 수다. 물 전문가들의 깨끗한 물을 위한 연구와 검증을 통해 코웨이는 차별화된 필터 기술 및 정수기를 개발하고 있다.
정수기와 서비스의 결합을 기반으로 한 '워터 케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있다. '워터 케어' 실현을 위해 정수기에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도입했다. 정수기 수질 분석 및 진단, 살균이력 모니터링, 필터상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안심 케어를 제공하고 있으며 물음용량 분석 및 진단, 관리를 통해 습관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또 맞춤형 살균 관리, 맞춤형 필터 관리를 통해 맞춤 케어를 제공하고 있다. 코웨이는 위생을 포함한 정수기 신뢰 부분도 신경쓰고 있다. 우선 '수질검사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객의 정수기에서 채취한 물은 국가 공인 물 연구 기관인 코웨이 환경기술 연구소로 보내져 전문 연구원의 분석을 거친다. 수질 검사 결과지는 서비스전문가 코디를 통해 고객에게 전달된다.
또 29개월 간 정수기를 렌탈해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수기 주요 위생 부품을 전면 교체해주는 '스페셜 케어 서비스'도 진행된다. 반환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했다.
모니터링 시스템을 바탕으로 제품의 상태와 고객 불만 사항을 점검하고,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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