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의 지역밀착형 대학모델로 발전하는 계기 마련
【창원=오성택 기자】 경남대는 10일부터 이틀간 교내 한마미래관 및 창조관에서 ‘2017 경남대학교 교육혁신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교수들의 성공적인 교육경험을 대학 전체가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3개 세션으로 나눠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교육혁신콘서트로 진행된다.
제1세션에선 ‘경험기반교육’, 제2세션은 ‘지역협력교육’, 제3세션은 ‘경남대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초청특강(2회), 학생발표(3회), 교수들의 주제발표(31개)와 열띤 토론이 펼쳐진다.
특히 김해욱(경제금융학과)·도태융(경호보안학과)·염혜진(간호학과) 학생은 교과목을 수강하면서 느꼈던 점에 대해 체계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이태억 KAIST 교수의 ‘KAIST의 수업혁신 전략 및 사례’, 김우승 한양대 ERICA캠퍼스 부총장의 ‘직무능력강화를 위한 산학연계 교육방안’이라는 초청 발표를 통해 앞서가는 대학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우리 대학이 지역의 중심에서 잘 가르치는 대학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며 “매년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밀착형 대학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경험기반교육, 모듈형 교육과정, 지역연계교과목 운영, 과정중심 평가, 맞춤형 학생지도 등을 추진하고 있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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