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인천 국내 최고층 청라시티타워 하반기 착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0 17:12

수정 2018.01.10 17:12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에 세워지는 국내 최고층 규모의 청라시티타워가 올 하반기 착공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자인 청라시티타워㈜은 이달 중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인허가 절차 완료, 3월께 실시설계 완료하고 상반기 내 공사를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4년 뒤인 2022년 2월이다.

시티타워 건설비용(3032억원)과 기반시설(139억원), 건설사업관리비(107억원)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하고, 청라시티타워㈜는 시티타워 옆의 복합시설의 사업비를 부담하게 된다. 준공 후 LH와 청라시티타워㈜는 시티타워 시설물 등을 인천시에 기부채납하게 된다.


청라시티타워㈜는 최대 50년간 시티타워 및 복합시설의 운영 및 관리를 맡게 된다.

청라시티타워 및 복합시설 건설 사업은 청라호수공원 중심부에 높이 448m(해발 453m)의 시티타워(지상 26층, 지하 2층)와 주변부의 복합시설을 개발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청라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로써 경제자유구역을 상징하고 국제도시의 위상을 높여 투자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