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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동계올림픽 대비 대설,한파 산불진화 ,AI‧구제역 등을 총 망라한 특별안전대책 내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09:07

수정 2018.01.11 09:07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운영.
[강릉=서정욱 기자]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설 한파, AI·구제역, 산불진화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내놨다.

11일 강릉시는 국유림 4만5672ha와 공유림 3550ha, 사유림 3만3733ha 등 모두 8만2955ha에 산불진화차 20대를 준비하고 있다.

11일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설 한파, AI·구제역, 산불진화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내놨다. 이번 특별대책은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제공=강릉시)
11일 강릉시는 동계올림픽 기간 중 대설 한파, AI·구제역, 산불진화 등에 대한 예방대책을 내놨다. 이번 특별대책은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운영된다. (사진제공=강릉시)
특히 교2동, 포남2동, 초당동, 내곡동 등 올림픽파크 주변 4개동에 주.야간 24명 고정배치하고 지상순찰 강화하고, 헬기 5대(임차1, 산림항공관리소 4), 진화차 19대를 전진배치 운영한다.

또, 동절기 한파로 담수지 결빙을 우려하여 지정 담수지 얼음제거등 결빙예방을 위해 수시로확인 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폭설을 대비해 제설 덤프 살수차 등 장비 116대를 배치한다.


이외에도 항포구 안전관리를 위해 공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발효 시 소돌항, 주문진항, 주문진항 돌제, 영진항, 사천진항, 강릉항, 안인항, 심곡항, 금진항 등 9개소는 속초·동해 해양경찰서와 협조해 출입통제와 퇴거방송을 실시한다.

안정된 급수 확보를 위해 저수율 76.8%(1월9일 기준)인 오봉댐(호소수)은 올림픽 기간 중 저수율과 수질상황, 급수시설 상태 등을 일일상황보고로 체크한다.

또한, 올림픽경기장 인근 당두공원 응급상황 대비 구급차 배치하고, 집단식중독 의심신고에 대비해 역학조사반 18명을 가동한다.

AI 차단을 위해 철새도래지 2개소와 저수지 10개소, 소하천 6개소 주3회 소독실시 한다.


특히 경포호, 관동대, 영동대 등 올림픽 경기장과 철새 도래지 주변 3㎞ 반경 가금사육농가 42호 3178수는 가금사육휴식제를 오는 3월까지 실시하고,

96호 4602수로 가금사육 휴식제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동계올림픽 특별안전대책은 오는 1월 22일부터 3월 18일까지 운영한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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