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4일까지 올해 쇼핑 트렌드로 꼽히는 '가심비'가 높은 해외직구 제품들을 선보이는 '2018 글로벌 히트예감 아이템' 기획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가심비란 제품 성능보다 심리적 안정과 즐거움을 우선시하는 소비형태를 일컫는 말이다.
럭셔리 홈웨어나 남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개성있는 패션잡화, 건강관리와 직결되는 생활가전, 친환경제품, 건강식품 등이 대표적이다.
11번가는 기획전에서 일명 '아이돌 파자마', '뉴요커 파자마'로 뜨고 있는 '슬리피존스 파자마'를 11만670원부터 판매한다. 이와 함께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신발로 알려진 '올버즈 스니커즈'는 13만6460원부터 △최신형 '샤오미 공기청정기 미에어 2S'는 13만2300원 △'H2O Floss 구강세정기'는 3만2830원부터 △스웨덴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라부르켓'의 오가닉 화장품은 1만5900원부터 △프랑스 명품 키친웨어 브랜드 '드부이에'의 프라이팬은 2만454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그 외 이큅먼트, 미카엘라 버거, 꼼데가르송 등 패션, 뷰티, 식품, 리빙·생활, 디지털 카테고리 내 총 2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최대 15%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도 ID당 1일 1회 발급한다.
SK플래닛 김문웅 전략사업그룹장은 "올해에는 개인의 심리적 만족이 가장 우선시되는 소비패턴이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돼 관련 상품들을 총망라해 직구족들에게 즐거운 쇼핑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해외직구를 처음 하는 초보자들도 얼마든지 국내상품을 구매하듯 쉽게 직구쇼핑을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환경을 마련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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