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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승승장구 청년인턴’ 도입…시급 8900원 적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10:26

수정 2018.01.11 10:26

군포시청.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지역 청년의 취업 성공을 돕고자 올해부터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을 시행한다.

군포시는 중소기업의 인재 구인난 해소와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과 취업 성공을 지원하는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문영철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청년이 실무경험도 쌓고 안정적인 구직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해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통해 군포시 청년의 취업경쟁력 향상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승승장구 청년인턴사업’은 지역 내 구직활동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으로 간접적인 직장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구직활동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되며, 상반기는 오는 2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선발 인원은 군포시 거주 만 18세~34세 청년 29명이며, 청년인턴이 근무할 관내 13개 중소기업은 군포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근무시간은 주 5일 근무로 오전(9~12시)과 오후(13~18시) 중 본인 여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기본급은 군포시 생활임금인 시간당 8900원이 적용돼 최저임금을 상회한다.

특히 근로시간 외에는 자기 개발을 위해 월 25만원(자부담 10% 이상)씩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어 구직활동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신청서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등을 가지고 군포시일자리센터를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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