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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태용-김탁환-심용환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출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1.11 10:39

수정 2018.01.11 10:39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 ‘밥이 되는 인문학’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군포=강근주 기자] ‘대한민국 책의 도시 제1호’ 군포시가 진행하는 ‘밥이 되는 인문학’ 강사로 성태용 교수, 김탁환 작가, 심용환 사학자가 나선다. 이들 강사는 시민과 함께 지혜와 감성 소통을 나눠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전망이다.

‘밥이 되는 인문학’은 매월 문학.역사.철학.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한 명사를 초빙해 시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해준다.

이달 25일에는 <동서양 철학 콘서트>, <주역과 21세기> 등을 출간한 성태용 교수가 동서양의 철학사상을 가지고 ‘오늘을 보고 내일을 읽는다’는 주제로 청중과 삶의 지혜를 나눌 예정이다.


2월22일에는 <불멸의 이순신>, <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 등 저서 출간과 KAIST 등에서 강의한 김탁환 작가가 ‘장편과 인간’이란 내용으로 청강자를 만난다.

3월 22일에는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자 <헌법의 상상력>, <단박에 한국사>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한 심용환 사학자가 ‘헌법을 상상하라, 헌법으로 상상하라’는 주제로 역사 속 헌법의 가치와 중요성을 놓고 소통할 계획이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인문학 강연을 통해 시민의 삶이 보다 더 풍성해지길 기대한다”며 “한 해 동안 이어질 군포시 독서진흥사업에도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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