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는 30일부터 시작되는 2월 임시국회에 대해 "(계류 법안을) 잘 준비해서 회기 시작과 함께 법안 심사의 속도 높일 것"이라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아침 회의에서 "현재 상임위에 계류된 법안이 총 7천500여 건이고 각 상임위가 법사위에 보낸 계류법안이 210건"이라고 소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 대해 "체계 자구 심사라는 본래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한 국회법 개정을 야당과 함께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erju@fnnews.com 심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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